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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상하이시 민항구 대표단, 순천시의회 방문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강화 논의
순천시의회와 상하이시 민항구 대표단 임원들이 28일 시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의회는 전남의 우수 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순천을 방문한 중국 상하이 민항구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순천시의회를 방문한 상하이 대표단은 셰후이 민항구 정치협상협회 부주석, 웨칭 민항구 정치협상협회 부비서정, 쉬잉펑 푸쟝진 당부서기를 비롯한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셰후이 부주석은 “이번 방문은 상하이시 민항구와 순천시의회의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형구 의장은 “순천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정책 개발과 농업 혁신에 힘쓰는 점이 상하이시 민항구와 많이 닮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로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 공동 발전과 동북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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