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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하마스 툴카렘 최고사령관 사살…“테러 주도한 인물”
팔레스타인 보건부, 이스라엘 공습에 최소 18명 사망
이스라엘이 자히 야세르 압드 알 라즈크 오우피 툴카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사진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 네트워크 수장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4일(현지시간) 서안지구 툴카렘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자히 야세르 압드 알 라즈크 오우피 툴카렘 하마스 최고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사령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어 표적으로 삼았다고 알렸다. 툴카렘 사령관은 지난달에도 아테레트 정착촌 인근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 테러를 계획하고 주도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마스를 대신해 테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지역에서 테러 요원들이 중대한 총격 및 폭발물 공격을 수행하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스라엘 공습으로 오우피 사령관 외에도 테러 조직원 몇 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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