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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호화 생일파티 그림자를 보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70세 생일 축하파티는 역시 3세대 세습왕조만큼 호화판이었다. 전날 평양 주재 외교사절 만찬을 시작으로 16일 당일에는 각 시ㆍ도 경축보고대회, 매스게임, 선군혁명 전시회 등 축하잔치 물결로 넘쳤다.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가 온종일 찬양 방송으로 뒤덮은 것은 물론이다. 독재자의 생일을 민...
2011.02.17 11:21
<현장칼럼>민간기업 팔목 비트는 ‘물가와의 전쟁’은 안된다
최남주 커슈머팀장 지구촌이 살인적인 고물가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고물가 사태를 겪기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고물가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보다 못한 정부는 결국 고물가를 잡겠다며 ‘물가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하지만 물가는 ‘물가와의 전쟁’을 비웃듯, 공공요금에서 생필품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
2011.02.17 08:31
신한, 새 지배구조 공적 기능 충실해야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로 추대된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의 내분 수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개월에 걸친 극심한 파벌 전쟁과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일단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갈등의 주역이었던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전 행장의 등기이사직 사퇴, 신상훈 전 사장이 이사 임기...
2011.02.16 10:51
정치권 공천개혁, 기득권 깨기가 관건
정치권 공천개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개혁을 추진, 우리 정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의원은 당내 초ㆍ재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14일 토론회를 겸한 설명회를 갖고 공천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60명가량이 참석,...
2011.02.16 10:50
‘公正 조달’지체, 그것만으로도 유죄
공공조달시장은 연간 120조원 규모로 국내 소비시장의 약 4%를 차지한다. 사무용품에서부터 SOC 건설, 청소ㆍ경비 용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공공조달은 민간시장과 달리 국민의 세금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 납품비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지만 이따금 불미스런 사례가 나타난다. 진...
2011.02.16 10:50
자본시장 소탐대실하지 않으려면
2011년 증시에서 ‘랩 어카운트’가 단연 화두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랩을 팔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는 랩 때문에 펀드가 안 팔린다고 아우성이다. 자문형 랩 잔고는 지난해 말 5조원으로 7개월 만에 10배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1월 말 현재 무려 7조원을 돌파하는 등 자산관리시장에서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각에...
2011.02.16 10:49
<데스크칼럼> 본시장 소탐대실 하지않을려면
이수곤 증권부장2011년 증시에서 ‘랩 어카운트’가 단연 화두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랩을 팔고있으며 자산운용사는 랩 때문에 펀드가 안팔린다고 아우성이다. 자문형 랩 잔고는 지난해 연말 5조로 7개월만에 10배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1월 말 현재 무려 7조원을 돌파하는등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있다...
2011.02.16 10:35
<헤럴드포럼>, “편법 기업 쪼개기로 혜택 못보게 제도정비”
노대래 조달청장공공조달시장은 연간 120조원 규모로 국내소비시장의 약4%를 차지한다. 사무용품에서부터 SOC 건설, 청소ㆍ경비용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공공조달은 민간시장과 달리 국민의 세금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 납품비리가 눈에 띠게 줄었다지만 이따금씩 불미스런 사례가...
2011.02.16 08:37
<사설>폭설 속의 IOC 실사단 심금을 울려라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 실사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단이 14일 방한했다. 때마침 내린 강원도의 폭설이 평창의 세 번째 도전에 서설(瑞雪)로 될지 주목된다. 평가단은 20일까지 머무르며 경기장과 선수촌, 수송능력, 환경과 기후 등 17개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다. 동계 올...
2011.02.15 11:20
<사설>시속 300km KTX에 대충대충은 안돼
대형 참사 직전의 지난 주말 광명역 KTX 탈선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빚은 또 하나의 인재였다. 선로전환기의 컨트롤박스 이상신호를 사전 감지했으면서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다. 대충대충의 직업의식과 허술한 관리감독,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부른 화(禍)였다. 코레일은 “선로전환기의 낡은 케이블 교체작업을 하면서...
2011.02.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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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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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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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