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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과일주스도 위험하다고? 뱃살 찌우는 식품들 [식탐]
축 늘어진 뱃살은 보기 싫은 외형보다 우리 몸에 위협을 가하는 건강상 문제가 더 심각하다. 오범조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배가 나온 젊은 사람은 바깥쪽인 피하지방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중년은 안쪽인 내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면서 “내장지방으로 생기는 복부비만은 만성...
2024.04.20 08:50
살 찌우는 채소? 다이어트 한다면 피해야 할 목록 [식탐]
체중을 감량할 때는 평소보다 채소 섭취가 늘지만, 무조건 채소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채소가 체중 감량에 이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체중 감량에 비효과적인 채소 목록을 발표했다. 국제 의학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2015)에 실린 해당 논문은 24년간 13만여...
2024.04.17 16:51
독성에 발암까지…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봄나물은? [식탐]
봄나물은 조리법이나 채취하는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다. 특유의 향을 즐기기 위해 생으로 무쳐 먹는 경우가 많지만, 미량의 독성이 들어있는 종류도 있다. 두릅과 원추리, 고사리가 대표적이다. 두릅은 쌉쌀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나물이다. 다만 미량의 독성 성분으로 생으로 섭취하면 두통, 설사, 어...
2024.04.15 16:51
백종원도 깜짝 놀랐다…팽이버섯·청양고추도 로열티를? [식탐]
“깜짝 놀랐다. 팽이버섯까지 로열티(royalty·소유권자에게 지불하는 사용료)를 내는지 몰랐다.” 지난 2022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사의 설명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연구사는 “국내산 팽이버섯의 95% 이상이 흰색 팽이버섯인데, 그중 75%가 일본 품종으...
2024.04.14 08:00
싸다 했더니…직구로 산 식품, ‘이것’ 반드시 확인해야 [식탐]
‘달콤한 맛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달콤한 유혹, 코코아분말 이야기다. 하지만 해당 문구가 적힌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해외직구 식품 검사에서 ‘식품’에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비롯해 해외직구 시장이 커지...
2024.04.13 08:00
“400g씩 먹으면 무서운 질환 위험 뚝” 매끼 챙겨야 할 채소 [식탐]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 성분으로는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를 꼽을 수 있다. 여러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항산화물질은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면서 심장 건강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식이섬유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액 내 지방을 감...
2024.04.10 08:01
육수에 적합한 무는? 부위별로 맛 달라요 [식탐]
오이맛, 양파맛처럼 채소는 ‘한 가지’ 맛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채소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여러 맛을 낸다. 샘표의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과학적인 방법으로 국내 식물성 식재료를 연구한 결과 채소는 부위, 품종, 계절, 조리법, 식재료 결합에 따라 맛과 식감, 향이 달라진다...
2024.04.08 16:51
우울·광기의 보라색, 이젠 핫한 음식 컬러라고? [식탐]
사악한 마법사의 옷, 우울하거나 외로운 미망인 혹은 광기 어린 예술가들의 색. 모두 보라색을 터부시했던 과거 동서양의 모습이다. 하지만 현재 보라색의 위상은 다르다.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보이그룹 BTS의 상징색으로 전 세계에 퍼지더니, 몇 년 전부터는 푸드 컬러 트렌드로 떠올랐다. 미국 색채연구소...
2024.04.07 08:51
‘암세포 잡아먹는 성분이 2배’ 몰랐던 방울양배추 기능 [식탐]
양배추가 확 줄어든 모양의 ‘방울양배추’는 앙증맞은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우 작은 크기 때문에 ‘미니 양배추’로도 불린다. 영어 이름은 ‘브뤼셀 스프라우트(Brussels Sprouts)’다. 16세기부터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돼 이런 명칭이 붙었다. 주산지는 벨기에와 프랑스, ...
2024.04.06 08:51
탈모 예방에 좋다던데…기능성 ‘밀렛’ 신품종 뭐길래? [식탐]
식량위기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기능성 ‘밀렛(Millet)’ 품종이 주목받고 있다. 밀렛은 조, 수수, 기장 등 볏과에 속하는 기장족(Paniceae) 식물을 통칭한다. 유엔(UN·국제연합)은 밀렛을 기근과 식량안보 불안을 해소할 대체 작물로 소개한다. 지난 2023년을 ‘세계 밀렛의 해&rsq...
2024.04.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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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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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