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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의 아시아나 인수 향한 4년 뚝심…‘마지막 관문’ 남았다 [비즈360]
조원태(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4년여 동안 진두지휘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통합 항공사를 출범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신규 취항지를 확보해 고객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조 회장의 메가 케리어(초대형 항공사) 구상이 본격화할 것이란 평가가 나...
2024.06.18 09:47
전영현 부회장, 삼성 반도체 전략회의 첫 주재…‘엔비디아 공급’ 최대 관건 [비즈360]
삼성전자가 오는 18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달 말 반도체 수장으로 부임한 전영현 부회장의 첫 회의 주재이기도 하다. AI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르게 엔비디아에 삼성 HBM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2024.06.17 14:47
“최태원 뒤집기 실마리 잡았다” 노 관장 기여도 ‘과다 계산’ 오류 대법 입증될까 [비즈360]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17일 밝힌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오류의 핵심은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노 관장의 내조 기여도가 극도로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점이다. SK의 성장에 대한 최태원 회장의 기여도를 최종현 선대회장의 기여도보다 훨씬 크다고 전제해 최 회장이 1994년 선친으로부터 승...
2024.06.17 12:14
“HBM만 뜨거워? 여기도 전쟁터” 삼성·SK·마이크론 경쟁 후끈 [비즈360]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의 경쟁이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이어 그래픽용 D램인 ‘그래픽스 더블데이터레이트(GDDR)’로 확장되고 있다. GDDR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단짝’인 D램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에는 DDR이, 스마트폰의 두...
2024.06.16 11:26
가다가 멈추던 중국 배에 한방 먹었다…K-조선 추격한 뜻밖의 배경 [비즈360]
우리나라 텃밭이라고 여겨졌던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카타르를 등에 업고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과의 갈등으로 인해 중국이 카타르산 LNG 수입량을 늘린 결과 카타르와의 관계가 돈독해지면서 대규모 LNG선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그 결과 20%대에 그쳤던 LNG선 점유율이 올해 들어서 40...
2024.06.15 11:20
“전쟁 일으켜 놓고 계약 해지에 이자 요구” 일방적 러 조선소…삼성重 승소할까 [비즈360]
삼성중공업이 5조원 가까운 규모의 선박 계약에 대한 해지 통보를 받으면서 대규모 매출을 올릴 기회를 놓치게 됐다. 여기에 선주사가 선수금에 대한 지연이자까지 요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국제중재를 통해 이번 계약 강제해지에 대한 부적법성을 입증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
2024.06.14 17:04
닻 올리는 조현상號 HS효성…효성첨단소재 역할 주목 [비즈360]
효성그룹이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하는 가운데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이끌 신설 지주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고부가 소재 사업을 하는 효성첨단소재가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서 HS효성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은 14일 오전 ...
2024.06.14 10:34
“AI시대 정유사 새 먹거리” HD현대오일뱅크, 액침냉각 본격 진출 [비즈360]
HD현대오일뱅크가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다. 그간 액침냉각 사업 진출을 검토해 온 HD현대오일뱅크가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수요 등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 관리 분야를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은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
2024.06.13 16:25
재계 ‘형제 경영’ 역할 확대…위기는 분담, 사업은 시너지 [비즈360]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기 돌파를 위해 재계에서 오너가(家) 형제 경영에 힘이 더욱 실리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축인 에너지 사업 전반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으면서 재계 전반에 걸친 형제경영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대표 형제경영 체제로 손...
2024.06.13 15:35
“최태원이 SK 생명력으로 꼽은 것” 위기마다 꺼내든 ‘바이블’ 그룹 방향타 역할 주목 [비즈360]
“SK의 생명력은 SKMS(SK Management System)에서 나온다.”(최태원 SK그룹 회장, 2009년 SKMS 30주년 기념식) SK그룹이 위기 극복 카드로 전면에 내세운 SKMS는 그룹 전체를 떠받치는 ‘혁신의 뿌리’로 요약된다. 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이자, 내부에서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펴보는 ‘매뉴얼&r...
2024.06.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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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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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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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