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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상 치고치 경신...신고가 종목도 속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3일 신고가 종목도 속출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비롯, 37개 종목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중 10개는 장중 역사적 신고가 경신 종목이었다.

삼성전자는 전기전자(IT) 업종의 전반적 상승세 속에 장중 96만6000원까지 올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대주주인 현대로지엠이 지난해 말 지분율을 27.24%까지 높였다는 소식에 5거래일째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제일기획은 종합편성채널 선정 수혜주로 꼽히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구도시가스, 한전산업 등 지난달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2인방도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장중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쓴 종목은 삼성전자, 제일기획, S-Oil, 현대엘리베이터, 보령제약, 동양물산, 삼성전자우, 넥센우, 대구도시가스, 한전산업 등 10개였다.

이날 코스닥에선 KCC건설 등 28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른바 ‘박근혜 테마’에 속한 서한과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달 말 상장한 액트 역시 닷새째 10% 이상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진, 아이컴포넌트, 샤인, 아미노로직스, 디엠씨, 액트, 하나마이크론, 아바코 등 8개 종목은 52주를 넘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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