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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기찬, 3년 공백 깨고 시트콤으로 복귀
이기찬이 돌아왔다. 무려 3년 만인데, 단지 가수만이 아닌 연기자로의 겸업이다.

싱글 앨범 ‘LOVE’와 함께 3년 만에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발라드 가수 이기찬이 1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every1 ’레알스쿨’을 통해 시트콤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어느새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은 이기찬이다. 아이돌 가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요계에서 어느덧 대선배 가수가 된 이기찬은 본격적인 싱글 앨범 활동 시작과 함께 배우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다큐멘터리 OST에 참여한 데 이어 시트콤 ’레알스쿨’에 전격 합류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레알스쿨’에서 이기찬이 맡은 ‘A클래스 담임’은 말도 많고 사연도 많은 레알스쿨의 좌충우돌 학생들 중 일등학생들만이 모인 우수 반을 담당하는 스마트한 선생님 역으로 정원중(이장님 역), 김영철(한국담임 역), 박슬기(박콜린 역), 초신성 광수(뮤지컬선생님 역), 구잘(영어담임 역) 등과 함께 ’레알스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유쾌한 감초로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이기찬은 “2008년 영화 출연 이후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 데다 시트콤 연기는 처음이기 때문에 부담도 크고 걱정도 되지만 함께 출연하는 ‘레알스쿨 선생님 군단’이 든든하게 응원해주고 있고 특히 영철이 형이 옆에서 격려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는 덕에 한결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년이란 공백기 동안 가요계는 물론 방송가 전체에 여러 변화가 있었음을 느꼈기 때문에 국내 음반 활동은 물론 해외(일본) 진출, 시트콤 연기 도전, 에세이 집필 등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들을 계속 해나가며 다재다능한 멀티형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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