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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길이 6m, 두께 1m ‘초대형 고드름’ 꽁꽁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에 서울 도심에 무려 6m짜리 ‘초대형 고드름’이 생겨 소방대원들이 대거 출동, 때아닌 제거 작전을 벌였다.

13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 종로구 부암동의 한 빌라관리인이 “건물 옹벽에 길이 6m, 지름 최대 1m가량의 고드름이 생겼다”고 신고, 제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소방대원 15명이 출동해 고가사다리차까지 동원, 체인톱과 도끼 등을 이용해 1시간30여분 만에 고드름을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빌라와 오피스텔 사이 비좁은 옹벽에 붙어 있어서 행인들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옹벽의 배수관 물이 땅까지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보행자가 다니는 길에 대형 고드름이 생기면 위험하고 차량도 파손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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