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의하면 겨울철 난방으로 사용하는 전력은 2004년 825만kW에서 작년에는 1675만kW로 두배 이상 증가했고 예비전력도 400만kW 수준으로 떨어져 자칫 전력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고 한다.
전기는 석탄, 석유, 가스 등 주로 화석연료를 연소시켜서 만들어 낸 고급 에너지이다. 그러나 전기로 난방을 하는 것이 화석연료로 난방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싸서 소중한 전기를 낭비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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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석탄, 석유, 가스 등은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값 싸고 편리하다고 해서 모두가 과소비를 하면 소중한 외화 낭비는 물론 자칫 전력대란으로 이어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전력 부평지점 유준일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