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의 톰 싱어(Tom Singer) 기자는 “시즌과 시즌사이 : 영스타들이 뛰어나올 태세를 갖추고 있다(On the cusp: Young stars poised to break out)”는 기사를 통해 2011년을 빛낼 영스타 7인을 선정했다. 추신수는 이 명단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오스틴 잭슨, 미네소타 트윈스의 델몬 영등과 이름을 나란히 했다. 이는 나이보다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시즌 햇수를 감안한 선정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54개의 홈런을 친 호세 바티스타나 0.336의 타율을 기록한 카를로스 곤잘레스, 전반기에만 15승1패를 기록한 우발도 히메네즈등의 예를 들며 “2011년에도 이들과 어께를 나란히 할 잠재력 있는 영스타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1년을 빛낼 영스타에는 추신수와 잭슨, 영 외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애덤 존스 등 4명의 타자와 LA다저스의 왼손 투수 클래이튼 커쇼, 탬파베이의 투수 제러미 헬릭슨, 워싱턴의 마무리 드류 스토렌 등 3명의 투수가 선정됐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