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오는 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팝의 요정’ 테일러스위프트의 국내 첫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번 내한 공연은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며, 한국 방문이 처음인 만큼 테일러 스위프트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해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측에서 오프닝 무대에 설 비슷한 또래의 가창력 있는 한국의 여가수를 물색하던 중 김보경의 음악을 듣고 매력을 느껴 성사됐다.
김보경은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하루하루’와 함께 앨범 수록곡 중 한곡을 라이브로 열창할 예정이다.
김보경은 지난달 24일 ‘the First Day’를 발매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홍동희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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