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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천 6차선 광역도로 내년 개통...경인고속도 체증해소 기대
서울~부천 사이의 광역도로가 내년 개통된다.

서울시는 서울과 부천 사이에 내년까지 길이 2㎞, 폭 30m 규모의 왕복 6차선 광역도로를 건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부천시 오정구 여월택지지구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택지지구까지 연결된다.

여월택지지구부터 신정3지구 전까지의 부천시 구간은 지난해 2월부터 공사가 진행중이며, 강월초교 앞까지의 서울시 구간 0.9㎞는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 사업과 연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구간은 오는 5월, 부천시 구간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과 부천의 경계지점인 지향산 시계터널 공사(가칭)를 위해 오는 17일 실시계획을 공고하며, 향후 터널구간의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에서 지향산 시계터널 140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복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구역인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이 일대 교통정체를 크게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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