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영국출신의 여배우 줄리 앤드루스가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올해로 75세인 줄리 앤드류스는 제 53회 그래미상 시상식 본행사를 하루 앞두고 12일 발표된 평생공로상 수상자 명단에 펑크록의 선구자인 록밴드 레이먼즈와 재즈 드러머 로이 헤인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과 줄리어드 현악사중주단, 3인조 포크 밴드인 킹스턴 트리오, 올해로 102세가 된 전설적인 가스펠 가수 조지 비벌리 쉐어 등도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줄리 앤드류스는 1960년대 ‘메리 포핀스’와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