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40대 주부 김양숙씨는 MBC에브리원 ‘터닝 포인트’에서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모델을 뽑는 라이프 체인지 프로젝트의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여자 축구부를 알리러 나왔다”라고 오디션 참가 이유를 밝혔던 김양숙씨는 신혼시절 여자 축구 선수들과 좁은 신혼집에서 함께 살며 뒷바라지했던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김씨는 여자 축구국가대표 김나래 선수를 키워낸 안양부흥중학교 축구부 감독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남편과 학생을 위해 살았지만, 이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앞으로 더 멋지게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터닝포인트’는 스킨케어 브랜드 굿스킨 랩스가 주최하고 ㈜케이플러스 미디어가 주관하며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됐다. 총 90일간의 도전 기간을 거쳐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굿스킨 랩스’ 뷰티 모델의 기회가 주어진다.
홍동희기자/my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