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경민 전 MBC 앵커는 자산의 트위터에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시사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 김 사장을 차기 MBC 사장으로 내정했다.
사장 내정자는 이달 중 열릴 것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한편 신경민 전 앵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6일은 MBC 3년을 이끌 사장이 결정되는 날”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무릇 좋은 방송하려면 돈과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어떤 사람인지 살필 때죠”라며 “그런데 이미 결정됐다고 하네요. 굿이나 보란 뜻이겠죠. 바로 우리 방송, 그리고 정치의 현실입니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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