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뇌물을 받아먹은 권력 핵심실세들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세훈 국정원장의 극비 미국 방문과 관련,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통 큰 결정을 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을 간곡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채권(수쿠크) 세제혜택 법안 논란에는 “정부는 이 법안에 기독교계가 반발하니까 국회에 슬그머니 넘겼다”며 “지극히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청와대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미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종교계와도 대화하고 있기에 좋은 방향으로 처리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