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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구 “안식일교 다를뿐 이단 아니다”
배우 진구가 자신의 종교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

진구는 지난 21일 영화 ‘혈투’(감독 박훈정/제작 비단길)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모태신앙이며 “안식일교를 믿는데 이단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제 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1844년 미국 뉴햄프셔 와싱톤에서 탄생하였으며, 원어로는 SDA(Seventh-day Adventist) Church라고 한다.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세계 총회가 위치하고 있다.

UN이 규정한 전세계 228개국 가운데 203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재림교회는 미국성서공회에서 발표한것 같이 전 세계에 가장 많은 나라에 선교활동을 하는 교회이다.

우리나라에는 1904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진구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라고도 하는데 종종 이단 논란에 휘말려 속상했지만 지금은 많이 인식이 개선돼 얼마 전부터 당당하게 종교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종교가 맹목적인 믿음을 전제로 한 만큼 다소 민감할 수 있지만 ‘다르다’와 ‘틀리다’를 현명하게 구분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나와 다른 걸 틀렸다고 선을 긋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이어 그는 “종교가 중요한 가치관인 만큼 가급적 결혼도 같은 믿음을 가진 분과 하고 싶고 한 인기 아이돌 그룹 남자 멤버도 안식교라고 해 반가웠다. 우리 집은 할머니 때부터 안식교를 믿었고 어머니가 독실한 신자다. 지금도 술 마시고 귀가하면 엄마한테 크게 혼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혈투’(영화사 비단길 제작)는 박희순, 진구, 고창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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