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월 21일부터 기존의 신동욱(46) 기자와 김소원(38) 아나운서 대신 이들이 새로운 앵커로 나선다고 28일 전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성준 앵커는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2002년부터 2년, 2009년부터 2년 등 총 4년간 ‘출발 모닝와이드’ 아침뉴스를 진행했다.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박선영 앵커는 2008년 5월부터 주말 ‘8시 뉴스’를 진행해오다 이번에 주중 ‘8시 뉴스’로 자리를 옮겼다.
주말 ‘8시 뉴스’에는 송욱(34) 기자와 장선이(29) 기자, 신설되는 주말 아침뉴스에는 김용태 기자와 이혜승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평일 아침뉴스는 편상욱 기자와 최혜림 아나운서, ‘나이트라인’은 정성근 논설위원이 맡는다.
한편, SBS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67명의 기자와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앵커 오디션을 진행했다. 최영범 SBS 보도국장은 “사내의 평가와 심의팀의 모니터 요원들의 심사를 고루 반영했다”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