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하얀거탑’의 주인공 카라사와 토시아키, ‘카라의 이중생활(원제:URAKURA)’의 키카와다 마사야가 한ㆍ중ㆍ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인저6’에 출연한다고 2일 제작진이 밝혔다.
‘스트레인저6’는 삼국경제공동구역을 지키기 위한 여섯명의 국제기관 전문가단 스트레인저6에 대한 이야기. 한국과 일본, 중국의 주요 제작사와 방송사가 손을 잡고 만든 세계 최초의 3국 공동 제작 드라마다.
이미 한국의 오지호, 한채영이 캐스팅된 가운데, 일본의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키카와다 마사야, 중국의 도송암과 장펑펑이 출연을 확정했다.
‘스트레인저6’의 일본 요원 ‘가이토 사토루’역을 맡은 카라사와 토시아키는 일본의 국민배우로 칭송받는 연기파 배우. 영화 ‘20세기 소년’과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두터운 국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극중 가이토 사토루는 뛰어난 통찰력과 결단력을 지녔지만 까칠한 성격으로 조직 내에서 반감을 사는 인물이다.
또 일본의 인기 특수촬영실사물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카라의 이중생활’에 출연했던 키카와다 마사야는 천재적인 컴퓨터 전문가 ‘다치바나 겐지’ 역을 맡았다.
중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도송암은 중국 공안국소속으로 국가를 위해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는 인물 ‘팡 하이렌’ 을,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장펑펑은 뛰어난 무술 실력을 보유한 중국 공안국 소속 요원 ‘웬첸’을 연기한다.
‘스트레인저5’는 올 하반기 MBC를 포함한 3개국 방송사를 통해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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