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은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이슈’의 ‘이슈&피플’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휘순이 반지 프러포즈를 벌인 것은 이광연 앵커의 질문에서 기인했다.
‘앞으로 어떤 여성과 만나고 싶냐’는 이광연 앵커의 질문에 박휘순은 “그동안 넉넉한 집안 출신의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해왔지만 사실은 잘 웃는 긍정적인 사람이 좋다”면서 주사위가 담겨 있는 통을 흔들어 보였다. 이어 “주사위의 운명을 믿느냐”고 물은 뒤 통을 열자 안에 있던 주사위가 반지로 변하는 마술을 선보였고 박휘순은 이 반지를 이광연 앵커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결코 싼 반지가 아니다. 국내 최초로 뉴스에서 프러포즈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연 앵커도 박휘순의 재치있는 행동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마침 딱 맞는 반지다. 정말 큰일 났다”고 말했고 이에 박휘순이 “결혼하셨으면 택배로 돌려 보내달라”고 하자 “곤란한데 돌려드릴 순 없을 것 같다”고 말해 박휘순을 당혹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