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세 살배기 아들을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 아이는 화상입은 상태로 오븐안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워싱턴 카운티의 검시관 존슨은 자정이 조금 지난 시점에 전기오븐 안에서 아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아이는 오븐 안에서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은 아이의 엄마인 테리 로빈슨 (24세)을 살인으로 기소했다. 검시관은 아이의 몸을 오븐에서 꺼냈을 때 여전히 따뜻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껏 많은 사건을 봐왔지만, 그 순간 만큼은 “정말 슬펐다”며 “내 기억 속에 오래 머무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의 머리에는 상처가 있었으며 오븐에 들어가기 전에 생긴 것일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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