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직 경호원인 페르난도 프로레스(29)는 영국의 타블로이드신문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브리트니가 자신을 유혹한 사진 증거를 법정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직 경호원은 “법원에 이 사진을 들고 갈 것이며, 브리트니에게 900만 파운드(163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할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전직 경호원은 자신이 브리트니를 경호하던 때 자주 그녀가 그에게 누드 사진을 보내 유혹을 하고 억지로 침대에 눕혔다고 말했다. 그가 법원에 제출할 사진에는 브리트니가 속옷만 입은 사진도 포함돼있는데, 섹시한 사진으로 그를 유혹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전직 경호원의 친구는 “브리트니의 이런 사진을 팬들이 이 사진을 보게 된다면 혐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의 측은 각종 신문사에 이런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브리트니의 누드 사진 유출을 피하기 위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월 내에 콘서트와 새 앨범으로 팬들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연주 기자ㆍ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