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코리아에서 열린 코오롱 잭 니클라우스의 의류 후원 조인식 행사에 참여해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 내용은 합의에 의해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의류 후원으로는 파격적인 규모라는 후문이다.
신지애는 조인식을 마친 뒤 “지난 2년 동안 입어왔던 코오롱 잭 니클라우스를 계속 입게 되어 기쁘다”며 “워낙 디자이너 분들이 잘 만들어주셔서 편하고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이라 성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잭 니클라우스를 총괄하고 있는 오나미 부사장은 “승부 근성과 도전의식이 있고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있기에 잭 니클라우스와 골프팬이 있다”며 “이런 선수들을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고, 올해에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지애는 깜짝 선물도 받았다. 오 부사장으로부터 마크 제이콥스의 가방을 받은 것. 신지애가 면세점에서 눈여겨 봐 두었던 것인데 마크 제이콥스 측에서 이 소식을 듣고 선물로 준비했다고.
신지애와 함께 김도훈(정관장) 양제윤도 잭 니클라우스와 계약을 맺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