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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동남아에선 내 얼굴이 먹힌다”
2년 3개월만에 4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돌아온 빅뱅호가 순항중이다. 전자음과 어쿠스틱을 적절히 섞은 타이틀곡 ‘투나잇’을 비롯해 6곡 모두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라와있다.

최근 빅뱅 멤버들과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인터뷰하며 외국에서는 누가 인기가 많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단연코 지드래곤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옷입는 스타일부터 자유롭게 톡톡 튀는 분위기 등에서 지드래곤이 팬들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승리가 “하지만 동남아, 태국에서는 내가 잘 먹힌다. 8대2 정도로 내가 우위다. 홍콩 부잣집 아들처럼 보이나보다”면서 “태국에서는 얼굴이 하얗고 눈(썹)은 까만 스타일이 인기가 많다. 나를 제외하면 빅뱅 멤버들이 좀 까만 편이다”고 말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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