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내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국제 금형 관련기기전’이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국 금형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고 세계 금형산업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된다.
한국을 비롯, 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등 전세계 금형선진국의 우수금형 및 관련 업계가 대거 참여한다. 20개국 360여개사가 참가하며,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 금형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며, 금형 및 가공기술 세미나, 국제 금형포럼 등이 전시기간 동안 이어진다.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은 “금형 기술 및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시기에 이 행사가 미래 세계 금형산업의 변화와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금형산업은 생산 6조원, 수출 17.6억 달러로 세계 5위 규모에 이르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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