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은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 자랑 좀 하겠다”는 말이 박한별의 첫 마디, 그는 얼짱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할 무렵의 이야기로 토크를 이어갔다.
“얼짱시절 일부러 남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여고에 가서 예쁜 척 하면서 가만히 서있었다”고 말문을 연 박한별은 “그렇게 있으면 남학생들이 와서 연락처를 가르쳐달라고 한다. 그러면 내 번호는 가르쳐주지 않고 번호를 받아서 저장을 해놓고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엄청난 양이었다. 일일이 다 기억할 수 없어 박한별은 전화번호를 주고 간 남자들의 인상착의로 얼굴을 기억했을 정도다. 박한별은 당시 “하루에 20팀 정도가 항시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해 순식간에 ‘어장관리 종결자’로 등극했다.
박한별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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