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룹 소년대, SMAP, TOKIO, 아라시 등의 소속사인 쟈니스가 콘서트에 사용할 예정이던 트럭 등을 지진 피해 구호 활동에 지원하기로 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쟈니스가 소속 가수들의 공연을 중지하거나 연기하고 트럭 등 공연에 동원될 장비들을 구호 활동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쟈니스는 이번 달 예정돼 있던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 대신 300kW 전원차(야외 촬영이나 중계에 동원되는 중계차의 기기작동을 위해 발전 시설을 탑재한 소형 자동차) 2대, 수송용인 11톤 트럭 5대, 연료용 경유 2000L를 재해 지역의 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장비들은 대부분 18일, 19일로 예정된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삿포로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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