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7일 오전 “이정민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가 결혼 2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며 “임신 23주차 6개월째 접어들었다”고 알렸다.
뒤늦게 알려진 소식에 지인들과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몸무게는 많이 늘었지만 방송에 비춰지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임신 3개월까지는 많이 신경이 쓰였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데 뉴스에는 정반대의 아이템들이 많아 힘들 때가 많았다. 연평도 포격 사건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전했다.
다음달 출산을 앞둔 이문정 기상 캐스터는 결혼 1년 2개월 만에 임신, 곧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다.
이문정 캐스터는 “화면에 보이는 직업이라 방송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반대로 30~40대 주부 시청자들이 제가 임신중에도 이렇게 방송진행을 하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좋게 봐주신다”면서 임신 중에도 방송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법을 전했다.
예비엄마가 되는 두 사람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축하한다. 이정민 앵커의 경우 앉아있는 모습만 봐서 그런지 정말 몰랐는데 어느덧 6개월이라니 깜짝 놀랐다”는가 하면 “빨리 출산해서 좋은 엄마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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