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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었더니 힘이 나네’
전날 경기에 출전하기 않고 휴식을 취했던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포’ 추신수(29)가 쉬면서 비축한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적시타로 시즌 10번째타점을 올린데다 도루까지 추가한 것.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로 출전, 2타수1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도루 1개씩을 올렸다. 그래디 사이즈모어, 아스두르발 카브레라 등 부상 선수들이 귀환한 클리블랜드는 애리조나에 5-3으로 이겼다. 김재현 기자/mad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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