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21일 대한적십사자에 일본지진피해 성금 한화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난타’ 측은 “그 동안 일본 관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본의 재해 복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난타’는 일본 내 공연 한류열풍의 중심에서 많은 일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2009년부터는 일본인 이와모토 유카가 난타의 첫 외국인 배우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1만9000여 회 공연에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정동과 명동, 그리고 제주도 3곳의 전용관에서 공연 중이고 오는 4월엔 홍대 근처에서 전용관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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