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회계사를 고용, 회계분석반 운영에 들어간다.
8일 중앙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삼일회계법인 출신 회계사 2명을 7급 수사관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지검은 수사상 회계전문가가 필요할 경우 대검찰청 소속 회계사의 도움을 얻어왔다.
이 관계자는 “중앙지검의 규모나 수사량을 볼 때 회계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미 지난해부터 계획을 세워왔다”고 밝혔다.
신규 회계사들은 다음주부터 중앙지검으로 정식출근하며, 아직 정확한 소속과 지휘계통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