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청원에는 30일 현재 소방방재청 해체를 반대하는 반대 서명운동에 3일동안 약 4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현직 소방관이라고 밝힌 해당 글의 게시자는 소방방재청 해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고, 소방 조직은 ‘비정상의 지속화’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서 소방방재청이 사실상 해체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나라의 안전을 보면 그 나라의 품격을 알 수 있다” 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119소방의 119가 되어달라”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가안전처 산하에 소방본부, 해양안전본부, 특수재난본부, 안전관리 관련 실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이 다음 달 국회에 제출된다.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방재청 해체, 너무하네”, “소방방재청 해체 다 해체할 기세”, “소방방재청 해체 하면 누가 불을 꺼요?”, “소방방재청 해체 어찌될 나라인가?”라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