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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공연 보러 압구정로데오거리 간다
강남구, 11월까지 문화공연 진행
강남구 압구정로데오거리 주말문화공연 '응답하라 XYZ'에서 댄스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압구정로데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압구정로데오거리 주말문화공연’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주 금·토 오후 7시 압구정로데오거리 현대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응답하라 XYZ’를 주제로 X·Y·Z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힙합, K-팝, 서커스, 익스트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7월에는 칵테일쇼와 남성댄스(5일), 색소폰과 댄스(6일), 뮤랑극단과 J&J 오카리나듀오(12일), 래퍼 아펠리아(13일) 등의 공연이 마련됐다. 마블캐릭터와 찍은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벤져스를 찾아라!’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공연이 연기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압구정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스타 유튜버가 출연하는 ‘압구정로데오 페스타(Festa)’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5월 ‘로미오·줄리엣 조형물’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365일 FUN&PAN 강남 공연이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매주 금·토 오후 5시에 열리고 있어 방문객은 거의 매일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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