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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짙은 안개로 항공기 잇단 회항…‘저시정 특보’ 정오 해제될 듯
제주공항에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항공기가 회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항공기가 회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북서부와 남해 서부 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제주국제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

저시정 특보는 공항의 기상 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350m 이하로 떨어지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짙은 안개로 인해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9시 제주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7C503편을 비롯해 3편이 회항했다. 저시정 특보는 정오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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