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박지영] |
[헤럴드경제=김상수·최준선 기자] 20대 대통령 후보 중 누가 ‘기후 대통령’이 될 준비를 마쳤을까.
헤럴드경제가 ‘지구 무죄 인간 유죄’ 두 번째 기획으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주요 대선 후보의 환경 부문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적극 계승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플라스틱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원전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다른 대선 후보들과 차별화된 정책을 제시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40년 탈핵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가장 강력한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했다.
대선 후보들에게 질의했던 내용과 후보들의 답변을 시험지 답안 형식으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기후·에너지 분야 8개 문항 ▷원전 분야 5개 문항 ▷생물다양성 분야 등 7개 문항이다. 각 후보 정책에 대한 그린피스 전문위원 등의 평가는 마지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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