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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레미콘노조, 파업 철회
운송비 인상 놓고 양측 줄다리기…6000원 인상 합의
한 레미콘 업체에 레미콘 트럭이 운행을 중지한 채 주차돼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운송비 인상을 두고 철콘연합회와 갈등을 빚어 온 광주·전남 지역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파업 돌입을 하루 앞둔 23일 극적으로 합의안을 마련했다. 운송기사들이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공사현장 스톱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게 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나주지부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철콘연합회와 만나 1회당 운반비 인상에 대한 합의안을 작성했다.

합의안에는 기존 6만3000원이었던 회당 운반비를 6000원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조는 운반비가 인상된 만큼 24일부터 돌입할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레미콘운송노조 나주지부 관계자는 "앞서 요구했던 운반비 1만원의 인상은 아니지만, 연합회와 600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며 "무기한 파업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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