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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사진)’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101만2120명을 동원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는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오멘: 저주의 시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놉’ 등 최근 3년간 개봉한 공포·스릴러 영화 중 최고 스코어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원작자이자 프리퀄을 만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프로메테우스’가 기록한 97만명도 뛰어넘었다.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흥행작 ‘맨 인 더 다크’(2016)의 최종 누적 관객 수인 100만3406명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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