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6.23%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창립총회에서 안순홍(왼쪽 세번째)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인더스트리얼(산업) 솔루션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상장 첫날인 27일 장 초반 20%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준가(4만2700원) 대비 21.55%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23%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 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둔다.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3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