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선별진료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서 외국인과 어린이집 학생, 교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지역감염이 이어져 하루사이에 29명이 확진됐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 16명, 전남에서는 13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2명은 원생, 1명은 교사로 확인돼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관련해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367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2명도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1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광양 각 3명, 여수·화순 각 2명, 순천·담양·보성 각 1명이 발생했다. 목포와 여수, 광양 확진자 7명 중 5명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