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율촌산단 전경.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 순천시가 관할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에 대한 긴급 화재 안전점검 활동을 벌였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율촌·해룡산단 등지에는 26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이차전지 제조 관련 사업장은 2개소로 파악됐다.
시에서는 화성군 배터리 공장 화재를 계기로 위험물질 관리 및 정기적인 대피 훈련, 화재 예방 교육, 소방안전 시설물 정기 점검 등 안전관리 부실이나 근로자 부주의 등으로 인한 유사 사고 대비를 기업체에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기업체 안전점검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는 데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